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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께서 남기신 글 (2008-10-02 11:09:16, Hit : 961)
<기도라는 천사> 수호천사 기념일

<수호천사 기념일>

<기도라는 천사>

렌디 포시라는 미국 카네기 멜런 대학의 젊은 교수가 췌장암 선고를 받고 자신이 살아온 삶을 회고하며 자기에게 남겨진 세 자녀를 위해 행했던 강의 내용이 <마지막 강의>라는 제목으로 출판 되어서 전 세계적인 호응을 받게 됩니다. 아픈 몸으로 마지막 강의를 나서던 날이 아내의 마흔 두 번째 생일이었답니다.

아내와 보내는 마지막 생일을 지켜줄 것인가, 아니면 자기를 기다리는 학생들에게 마지막 강의를 나설 것인가 고민하던 렌디 포시 교수는 자신의 마지막 강의에 아내를 초대하게 되고 학생들은 강의 후반부에 렌디 포시 교수의 아내를 향해 깜짝 생일 파티를 열어줍니다.

학생들의 환호 속에 강단에 올라선 렌디 포시의 아내는 지친 몸으로 강의를 끝낸 남편을 안아주며 그의 귀에 대고 나지막히 말합니다. “제발 죽지 말아요.”

그 말을 들은 교수도, 그리고 그것을 전해 들은 학생들 모두 눈시울을 붉힙니다.
“제발 죽지 말아요.”

먼 곳으로 가기 싫은 백 가지의 이유가 단지 떠나라는 주교님의 명에 오로지 하나의 이유, <순명> 앞에는 모든 것 다 내려놓아야 함을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마음은 그럭저럭 정리도 되고 짐도 꽤나 흔쾌히 잘 쌌는데 딱 두 사람이 마음에 걸립디다.

평소 효자도 아니면서도 칠순을 앞두신 우리 아버지 생각이 제일 먼저나 “하느님, 제발 우리 아버지 살아만 있게 해달라.”고... 그리고 또 한 분 있습니다. 범서성당 시설분과장님, 전린철 니꼴라오 분과장님. 폐암 환자이신데, 내가 장례미사 강론해야 하니까 없을 때 죽으면 안 되니 제발 살아만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됩니다.

이런 마음입니다. 부디 건강하시라고, 당신 앞길에는 좋은 일만 생길꺼니까 두려워하지 마시라고, 언제나 내가 기도하니 걱정하지 말고 몸만 잘 추스르며 살으라고, 힘든 일 있는 건 다 나를 더 강건하게 만들기 위함이니 절대로 좌절하지도 움츠리지도 말라고, 그렇게 또 빌어주고 또 빌어주는 마음, 그 마음이 천사의 마음이요, 하느님의 마음입니다.

기도의 힘이 바로 천사의 힘입니다. 천사가 눈에 보이냐구요? 기도하지 않는 자의 질문입니다. 천사를 만나고 싶다면 기도하십시오. 이 세상 가장 정갈한 언어로, 이 세상 가장 절박한 마음으로, 그저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 우리 성당을 떠나는 한 바오로 부제를 위해 바쳐 주십시오.

제발 살아 돌아오거라. 범서성당 두 손 모은 이 신자들의 기도가 그 보람을 얻도록, 너도 또한 그렇게 기도의 천사와 언제나 함께 동행하거라... 아멘.

조웅현 신부님 니꼴라오 형님 안돌아 가십니다^^*~ 젊은 사람들과 술자리에서도 언제나 한결같으신 모습으로 전멸을 시켜놓으시고 유유히 살아지시는 분입니다.술취하시면 "안드리 담배하나줘봐" 하시고는 만지작 거리시다 그만두십니다.그분의 생활관에 사상에 절로 머리가 숙여지시는 분이십니다...어제는 풍기 인삼 축제라케서 수삼 몇뿌리를 사왔습니다.저혼자 잘처먹자고 사온것같아 뿌끄럽습니다.니꼴라오 영감님 모셔다 술안주나 해야 되겠습니다.   200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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